레이노윈도우필름(이하 레이노)이 차량용에 이어 건축용 윈도우필름으로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.
레이노는 올해 상반기 중 건물 유리에 적용되는 윈도우필름 3종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. 윈도우필름은 틴팅필름, 썬팅필름 등으로 불리며 유리에 부착할 경우, 시력을 보호하고 열 차단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피부보호 등 기능을 한다. 레이노 관계자는 "열을 차단해 실내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'플래티넘'(Platinum)과 유리를 강화해 방범효과를 낼 수 있는 '레스큐'(Rescue) 등 건축용 윈도우필름 제품을 상반기 중 선보일 것"이라며 "두 제품의 강점만을 모아 만든 프리미엄 윈도우필름 '트리니티'(Trinity)까지 총 3종이 추가될 예정"이라고 설명했다. 레이노는 지난해 6월 서울 양재동에 한국지사인 레이노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시장에 처음 진출했다. 이 회사는 우선 차량용 윈도우필름인 '팬텀필름'(Phantom Film)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. 레이노는 차량용에 이어 건축용 제품을 잇달아 출시키로 하면서 윈도우필름 제품군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. 레이노는 이 외에 평상시에는 불투명하다가 전류가 흐를 경우에는 투명하게 바뀌는 특수필름인 '스마트필름'(Smart Film)도 출시하고 광고디스플레이 등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. 이 관계자는 "정부에서 '녹색건축인증제도'와 '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' 등을 시행하면서 신축 건물을 중심으로 열 차단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리에 윈도우필름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"며 "차량용에 이어 건축용 윈도우필름 공략을 강화할 것"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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